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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클라렛: 샤인머스캣을 제치고 떠오르는 명품 포도

by 작가석아산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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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클라렛: 샤인머스캣을 제치고 떠오르는 명품 포도
레드클라렛: 샤인머스캣을 제치고 떠오르는 명품 포도

 

레드클라렛: 샤인머스캣을 제치고 떠오르는 명품 포도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에서 큰 인기를 끌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포도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레드클라렛’입니다.

샤인머스캣처럼 알이 굵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당도는 오히려 더 높습니다.

게다가 보기 좋은 붉은색은 입맛을 자극합니다.

레드클라렛의 탄생 배경

레드클라렛은 포도 품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개발된 품종입니다.

2004년 한-칠레 FTA 체결 이후 포도농가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샤인머스캣을 들여오면서부터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맛도 좋고 고소득 작물로 샤인머스캣이 소문나면서 재배면적은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2016년 278ha에 불과했던 재배면적은 2023년에는 6577ha로 7년 동안 7배나 급증했습니다.

레드클라렛의 특징과 장점

레드클라렛은 포도알이 크고 당도가 21브릭스(Brix)에 달합니다.

은은한 머스캣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포도는 1브릭스 차이만으로도 당도가 크게 달라지는데, 샤인머스캣의 평균 당도는 18~20 브릭스입니다.

레드클라렛은 이보다도 당도가 높습니다.

샤인머스캣과 수확 시기가 달라 홍수 출하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레드클라렛은 9월 초면 수확이 가능해, 샤인머스캣보다 3주나 빠릅니다.

경쟁력 있는 국산 포도 품종

레드클라렛은 국산 품종으로 로열티를 절감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품종을 수입할 경우 묘목을 살 때마다 로열티가 붙게 되지만, 국산 품종은 그렇지 않습니다.

묘목 한 주당 가격이 1만 5000원 정도라면, 해외 품종은 5~6만원에 달합니다.

생산 단가 자체가 높아지니 그만큼 포도 가격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레드클라렛

레드클라렛은 프리미엄 시장을 타겟팅하고 있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시범 생산 시기로 생산량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에 첫 수출을 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미 한류 열풍으로 우리나라 포도에 대한 기대는 높은 상황입니다.

베트남, 홍콩, 중국 등에서 붉은색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어 적색 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의 인기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가 기대되는 레드클라렛

레드클라렛은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에서는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도 경쟁력이 있으며, 해외에서도 높은 수요가 예상됩니다.

포도 품종의 다양화와 고소득 작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레드클라렛,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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