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기부1 전 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유산 기부 성남 1호' 홍계향 할머니 노점상 할머니의 아름다운 유산, 성남시 저소득층 위한 기부 이야기성남시의 첫 '행복한 유산' 기부자, 홍계향 할머니의 생애홍계향 할머니(90)는 평생을 노점상으로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해 성남시 저소득층을 돕기로 약속했던 분입니다. 그녀는 지난 19일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성남시는 연고자가 없어 할머니의 장례를 주관하여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홍 할머니가 기부한 4층 규모의 다세대주택(현재 시세 12억 원 상당)은 그녀의 뜻에 따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힘든 삶 속에서도 나눔의 뜻을 지키다1934년 부산에서 태어난 홍 할머니는 21살에 결혼 후 서울로 상경해 김·미역 노점상, 폐지 줍기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습니다.49살 때인 1983년 성남에 정착한 후에도 지하철 청소, 공.. 2024. 5. 22. 이전 1 다음